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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이코노미/디자인 패턴 요약과 사례 분석 본문
토큰 이코노미와 토큰 디자인 패턴
본 패턴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공유를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디사이퍼 학회의 글을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한번 훑어 본 후에는 해당 링크로 가서 정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단점 및 더욱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Means of Exchange Token
#1. Payment 패턴
=> 토큰을 지불 한 만큼 서비스를 제공 받음. 쿠폰을 주면 만두 서비스 추가~
=> 서비스의 성장과 토큰의 가치 성장이 연결되는 방식
=> 소비자나 공급자나 토큰을 보유하고 있을 유인이 적다.
예: golem)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P2P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로써, 이용자는 토큰을 이용하여 자원을 구입하고, 제공자는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2. Burn and Mint 패턴
=> 메인토큰을 서브토큰으로 환전하여 지불
=> 지불 한 만큼 서비스를 제공 받음. 쿠폰을 주면 만두 서비스 추가~ but 지불된 서브 토큰은 소각됨.
=> 매월 새로운 메인 토큰을 정해진 숫자만큼 생성함.
=> 토큰 유통량의 균형이 스스로 맞춰지게 됨. (이유는 레퍼런스 참고)
=> 서비스 가격이 정해진 상태에서 수요자가 많아 질 수록 정해진 개수의 메인토큰의 가치는 높아짐.
예: Factom)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이용자는 토큰을 소각하여 데이터를 서브토큰을 통해 저장할 권리를 얻고, 블록체인에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서브토큰을 사용합니다. 제공자는 자체 블록에 데이터를 저장 한 후에 블록의 해시값을 비트코인에 저장되도록 전송합니다.
Means of Staking
#3. Work Token패턴
=> Staking Token에서는 토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예치 되어있을 때 토큰의 가치가 토큰 보유자에게 제공됩니다.
=> Work Token 패턴은 토큰을 예치함으로써 서비스 참여자들이 네트워크를 위해서 일할 권리를 얻게 되는 토큰 시스템을 말합니다
=> 예치한 토큰의 양에 비례해서 서비스 제공자(일할 권리를 강하게 갖는)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 발생한 경제적인 수익을 staking한 토큰의 비율에 비례하게 가져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이 staking한 토큰 중 일부를 몰수당하게 됩니다.
=> 일할 권리는 서비스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아래 예를 확인하세요.
예: AUGUR)
AUGUR는 탈중앙화된 예측 시장 및 베팅 플랫폼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시장 개설자, 베팅 참가자, 결과 판정자 세 부류의 구성원이 참여하는데, 결과 판정자는 예측 시장에 대한 결과를 판정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이게 바로 일할 권리구요. 판정을 잘하면 보상을 받고, 판정을 못하면 몰수를 당하게 됩니다.
#4. Discount Token 패턴
=> 디스카운트 토큰이란 말 그대로, ‘특정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할인’이라는 효용을 제공해주는 토큰을 의미합니다.
=> 토큰을 예치하고 있는 사용자는 그 양에 비례하여 서비스에 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또 2종류로 나뉘는데 토큰을 사용하면서 디스카운트 받을 수도 있고, 예치한 것 만으로도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디스카운트 토큰의 경제적 보상(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할인)이 실제로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했을 때만 실현되기 때문에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토큰 홀더의 경우 손해를 볼 수 가 있습니다. 굳이 왜 홀더를..
예: Sweetbridge)
Sweetbridge는 블록체인 기반 담보 대출 플랫폼입니다. 암호화폐 등의 형태로 담보물을 맡기면 서비스의 담보대출(LTV, Loan-to-Value) 비율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Bridgecoin을 발급해줍니다. 이후 일정 금액의 이자를 더한 Bridgecoin을 되갚으면 담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담보물을 맡길 때 Sweetcoin이라는 Sweetbridge의 디스카운트 토큰을 함께 스마트 컨트렉트에 예치하면 최대 0%까지 이자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5. Access token 패턴
=> Access 패턴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 내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정량 만큼의 토큰을 Stake해야 해당 서비스에 접근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Access 토큰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예치해야한다는 점에서 공급자가 일정 금액을 예치하는 Work 토큰과 차별성을 가집니다.
예: AirSwap)
AirSwap은 탈중앙화 거래소로써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거래정보를 각각 Off-chain에 기록하고 체결된 거래만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합니다.AirSwap에서 거래를 체결하려는 판매자나 구매자는 일정 금액 만큼의 AST(AirSwap Token)을 예치해야 거래 정보를 Off-Chain Order Book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6. Curation token 패턴 (TCR)
=> 큐레이션 서비스란 특정 회사/단체가 어떤 분야(음악 순위등)에 대해 엄선한 결과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 큐레이션 토큰은 소수가 아닌 다수의 집단 지성을 통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TCR(Token Curation Registry): 특정 목적에 맞는 리스트(예: 맛집 리스트)를 만들고 이 리스트에 진입하고 싶은 대상들에게 신청을 받아 여러 참여자들이 검수를 한 후 진입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리스트에 포함시켜주는 방식입니다.
예: Adchain)
- Adchain은 기존 디지털 광고 시장의 문제점을 TCR을 통해 해결합니다.Adchain의 TCR 목록은 양질의 웹사이트를 모아놓은 리스트입니다.신청자는 이 리스트에 자신의 웹사이트를 추가하기 위해 먼저 100adT(예시)을 보증금으로 예치합니다.
- 신청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challenge period가 진행되며 토큰 홀더들은 리스트에 해당 웹사이트를 포함시킬지에 대해 심사합니다. 이때 특정 토큰 홀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검수자(Challenger)로서 신청자의 보증금과 동일한 금액을 베팅하고 challenge 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에는 모든 토큰 보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stake 양에 따라 voting power가 결정됩니다.
- 투표 결과 challenge에 성공할 경우 진입 반대에 투표한 토큰홀더들은 신청자 보증금의 절반을 stake 비율만큼 가져가게 됩니다. 검수자 역시 신청자의 보증금 절반을 받게 되고 자신의 베팅금액을 돌려받습니다. 반면 challenge가 실패할 경우 검수자가 베팅한 금액의 절반은 진입 찬성에 투표한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분되고 절반은 진입 신청자에게 돌아갑니다.
#7. Voting Token 패턴
=> 한마디로 “네트워크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토큰” 입니다.
=> 작게는 커뮤니티 글에 대한 찬성부터, 크게는 네트워크 업데이트 찬/반 투표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의 의견을 잘 반영한 결과를 위해선,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선 제약을 두어야하며, 부가적인 혜택도 주어서 voting에 많은 이용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Steemit-UpVoting)
=> 스팀잇(Steemit)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글을 쓴 저자에게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voting을 할 수 있습니다. Voting을 받은 저자는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네트워크 내의 토큰으로 받으며, voting을 한 독자는 큐레이션 보상을 받습니다.
사례 분석 ) 캐리 프로토콜
토큰 이코노미/디자인에 대한 사례로는 캐리 프로토콜을 선정하였습니다. 백서를 읽어 보았을 때 명쾌하고, 심플한 느낌은 받는 경우는 흔치 않는데요. 그 만큼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가능한거 같습니다. 실생활과도 매우 밀접하며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적용 되고 선순환이 되는 모범 레퍼런스 사례가 우리나라에 등장한다면 이 캐리 프로토콜이 유력한 후보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소개
간편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조직에서 따로 팀을 만들어 도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로서, 금융 비용을 줄인 탈중앙화 토큰 이코노미 모델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에게 보다 유리한 혜택을 주기 위한 서비스. 거대한 자본이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 기반으로 일반 대중들에 의해 편리하게 사용되는 것을 목표를 두는 만큼(향후는 어떻게 될 런지 모르겠다) 트랜잭션 비용이라든지, 블록체인의 삼각 코너중 하나를 이루는 탈중앙,보안쪽을 조금 약화시킬 수 있어서 성능을 기존 도도포인트의 트랜잭션만큼 높일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부분은 물론 플랫폼 종속적인데 이더리움 메인넷에서는 힘들고, 서브체인을 구축하여 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 구현하려면 loom 네트워크같이 플라즈마 캐쉬등의 구현이 필요할거 같다.) 비교적 합리적인 프로젝트이기에 앞으로 지켜 볼 만한 하며, 좋은 레퍼런스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
주요구성원
주요 참여자
소비자 : 데이터를 기부하고 보상을 받는다. 광고를 소비하고 보상을 받는다. 포인트를 소비한다.
매장: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소비자에게 광고를 한다. 포인트를 발급한다.
광고주: 데이터를 소비(분석)하여 광고를 한다. 분석은 주로 광고대행사가 할 것이다.
부가 사업자
정산사업자: 토큰을 법정화폐와 교환 해준다. 정산수수료등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광고대행자: 광고주를 대신해서 광고 대상에 대한 데이터분석을 하여 적절한 대상에게 광고를 할 수 있게 한다.
단말기사업자: 매장내에 단말기를 설치하여 준다. 단말기 사용에 따른 수수료등으로 수익을 얻을 수있다.
지갑사업자: 소비자에게 지갑앱을 제공한다. 지갑앱으로는 1) 소비자가 자신의 결제 데이터 관리하고 블록체인에 올려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2) 일반 가상화폐(BTC, ETH 등) 및 캐리 프로토콜 상의 가상화폐(CRE, BT)를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3) 광고를 보여주는 매체로서의 기능을 담당한다.
토큰 이코노미
캐리프로토콜의 토큰디자인 패턴은 payment 패턴 + Work Token패턴으로 볼 수 있으며 브랜드토큰(BT)을 이용하여 서비스(커피한잔등)을 얻을 수 있고, CRE의 사용 및 예치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BT도 만들수 있다. 추후에는 토큰홀딩을 위한 discount패턴 및 탈중앙화의 장점을 살린 voting패턴을 추가 할 만한 여지가 있다. 매장,광고주 등등이 예치를 통해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홀딩역할을 하는듯 보이나, 백서기준 40%에 해당하는 서포터에 대한 토큰은 어떻게 홀딩되는건지정확히 모르겠지만 네트워크가 발전하는 상황하에 증권형 수익모델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저리 주저리
주요 사항)
- 정산사업자와 함께하는것에 감명. 거래소를 직접통하라는 것은 말이 안됨. 따라서 매장업주들이 편할듯. 그런데 정난수수료는 ? 초기에 부담? 추후에는 클레이튼,카카오뱅크와 연합하면 좋을듯.
- 어떤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할런지? 그 플랫폼의 성공 여부 (주로 확장성 이슈에 관한) 클레이튼이 잘 만들어졌으면..
- 블록체인을 안 할 때와 비교해 금융,신뢰비용이 얼마나 감소될런지에 대한 조사가 있나.
- 직접 경제에 참여치 않는 서포터가 40%를 가지고 있는데 토큰홀더 유지책은?
기타사항)
- 사용자와 매장관리자를 어떻게 기존 도도포인트와 차별화하여 감명받게 할 것인지
- 선택된 플랫폼에 대한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플랫폼에 대한 직접 개발을 서브로 할 계획은 없는지?
- 토큰명을 더 친근하게 바꾸면 좋겠다. 토큰이라는 이름 자체도 사용하면 안되며 CRE같은 이름은 한국은행에서나 사용 할 만함. 도도포인트와 퐁당포인트. 1퐁당 10퐁당 ~
-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지 모르게 매우 심플하게 하는건 좋은데 뭔가 탈중앙화라는 요소에 대한 냄새도 풍겨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따라서 블록체인의 기계적인 냄새는 없애되, voting같은 것을 통해 자신도 새로운 민주적인 세상에 참여한다는주인의식을 심어 주는 서비스. 물론 당장은 아니다.
- 유튜브를 통한 15초내의 붐업영상
- 브랜드 토큰간 동맹 프로토콜 추가
- 디스카운트 프로토콜 추가
레퍼런스:
캐리프로토콜 백서
토큰이코노미패턴분류 by 디사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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