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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of Things 와 블록체인

[하마] 이승현 (wowlsh93@gmail.com) 2018. 1. 31. 10:45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Economy of Things (이하 EoT) 는 IoT 의 인프라를 이용해서 경제 활동에 이용한다는 개념인데, 블록체인과는 어떤 관계일까? 이것을 이해 하기 위해 먼저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IoT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이란 각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 (직접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 보통 게이트웨이등을 통해서 연결됨)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스마트폰의 확산 + 강력한 센서 + 사물로 부터 나온 빅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저장공간의 발전 및 기계 학습을 통한 추가정보생산이라는 저변에 의해 탄생 된 개념이다.
홈의 각 가전들도 사물이 될 수 있고, 공장의 많은 기계들도 사물이 될 수 있으며, 빌딩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홈,공장,빌딩의 사물들에 대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것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인간의 개입 없이 서로 소통하게 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인간과 소통하게 한다면 그런 부분에서 여러가지 BM( BEMS,HEMS,FEMS base on IoT) 이 탄생 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해서 처리를 하되, 그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개인간 서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컴퓨터공학적으로 해쉬,비대칭암호화,링크드리스트,P2P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한 쿨한 아이디어를 통해 완성한다.) 상호 신뢰를 위해서 기존에는 위임된 기관(은행,부동산중개소,페이팔,마스터카드 등등)를 통해 거래를 해야 했던 구조를 벗어나, (은행등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없애고) 각자(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가 해당 기관이 되어 분산된 형태의 신뢰 구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기술 토대이다. 주체가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있으며 완전히 일반 개인에게 분산 시키는 것을 퍼블릭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주요 특징은 모든 거래에 대한 기록을 담은 전자장부를 모든 개인(정확히는 마이닝 하는 노드)이 공동 소유하여, 거래에 대한 신뢰를 구축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어느 기간동안의 기록을 담은 장부를 블록이라고 칭하며, 그 다음 기간의 장부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퍼블릭 or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이 결합된 세상을 꿈꿔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써 지금 당장은 기술에는 설레지만 사회에 초래되는결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신뢰 비용은 낮추되, 개인간의 균형은 기울어지게 될 까봐 우려된다. 많은 지식 공유/토론이 필요하다. 당장은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폐해 및 구현 상 문제점 이 많아 보이고 그렇다고 프라이빗으로 하자니 과연 그게 블록체인 철학에 부합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있다.



Economy of Things ??

이제 두가지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니, 이걋을 잘 합쳐서 어떤 새로운 개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생겨 날 것이라고 추측하는것은 어렵지 않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생각해 보라.

"사물들 간에 인간의 개입없이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 기반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이게 떠올랐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앞으로의 글을 통해 우리가 떠올렸을 개념이 다른 사람들도 떠올렸을 개념인지 확인 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실제 말해지고 있는 Economy of Things 들 


IBM

구글을 통해  "Economy of Things" 를 검색해보면 IBM The Economy of Things 이 먼저 나오는데,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PDF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IoT에 의해 조성된 인프라를 경제활동에 참여 시킨다는 아이디어이다. 블록체인은 따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Elavon

두번째는 Elavon사 (2011년에 창립된 신용카드 결재 처리 시스템 개발사. 북미 3대 업체의 하나로 매년 처리하는 크레딧 카드 결제 금액은 20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에서 소개하는 PDF 를 살펴보자. EoT를 실현되는 여정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1. 스마트 기기 출시&확산 (영국가정에 평균 18개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있는것으로 조사 되었다)
2. 기기와 경제와의 콜라보레이션 (사고 파는 대상이 넓어지며 행위가 자율적,지능적으로 변화 한다)
3. 신뢰 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위임 (자신의 회사가 필요하다는 야그~, 하지만 블록체인이라면? 필요 없지 않을까?)
4. 거래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에 의한 예측을 통한 진보 

역시 블록체인은 따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Nasdaq 홈페이지 (What Is The Economy of Things?)

nasdaq 홈페이지에서는 위의 IBM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즉 IoT 가 물리세계를 디지탈화(digitizing)하는 것이라면, EoT 는 물리세계를 유동화(liquification) 하는 것이다. 

또한 과연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단지 소형칩 제조사?  :-) 


Weeve  https://tokensale.weeve.network/


마지막으로 내가 관심가지고 보고있는 weeve 사다. 이 회사에서는 드디어 블록체인이 언급되었다.
EoT 를 이해하는 3단계 방식  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진부하다.
Weeve 가 EoT 를 말하는 방식  에서는 자신들의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회사가 출판한 다음 논문을 소개 해 드린다. 블록체인과 IoT의 만남이다.

https://prismic-io.s3.amazonaws.com/test-eq%2F1a817904-e7fa-4001-b3e0-ec9a20b00c52_whitepaper_technology.pdf


아이디어는 이렇다.


-- 작성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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