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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마스터 패턴 (부제 : 모든 패턴이 통합되는 순간 세상은 재편된다)

[하마] 이승현 (wowlsh93@gmail.com) 2016. 11. 28. 15:46


" 하나를 더 추가하라 "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도 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눈에 안보이는 하나를 더 추가할 여유가 있습니까?  
네 여분의 하나를 더 생각해보는 여유가 생길 때  더 이상 초보 개발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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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에 한 건겅검진 결과가 얼마전에 나왔다. 

위 조영술 결과  위암이 의심되니 빠른시일에 2차 검진을 위 내시경으로 받으란다. 별다른 전조증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위암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 내시경은 좀 두려웠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왜  길라임이 프로포폴과 연관관계에 있는지  알아볼 겸 수면내시경으로 하려고 생각했고 오늘 아침에 일찍 병원에 도착하였다.  

접수를 하고 내시경실로 가서 일단 마취제를 삽입할 주사 어댑터(?) 를  팔에 꽂아 두고 기다리면서 , 지난 밤에 읽었던 어떤 SW 패턴에 대해 다시 잠깐 생각을 해보는 와중 너무 많은 SW 패턴 (디자인패턴,동시성패턴,엔터프라이즈패턴,안티패턴등 백가지도 넘을듯) 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지기 시작하여 그 많은 패턴들을 하나로 농축시켜 놓으면 무엇일까? 그것들을 관통하는 궁극의 한마디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와중에 간호사로 부터 

"들어오세요~"  

라는 호출을 받고 들어가서 자리에 누웠다. 약간 긴장감이 느껴졌지만..간호사가 "불안해 하지 마세요. 긴장 푸세요" 라고 말하며 검사 준비를 하는 도중에.. 다시  생각해 보았다.

Gof 패턴 20여가지..POSA 패턴 몇가지, 동기성패턴 10여가지..엔터프라이즈 패턴 몇가지, 분산,클라우드 관련 몇가지..무엇이 가장 그것들을 관통하는 핵심일까? 문득 모든 패턴들에는 사실 없어도 되는 redundancy 가 있다고 느꼈고..하나의 레이어 하나의 인터페이스 하나의 캐쉬, 하나의 서비스 로케이터등이 추가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미리 블로그에 쓸 제목을 머라고 지을까 부터 생각했다.

그래 궁극의 마스터 패턴이라고 짓자. 어차피 답이 있을리 없고 반농담식의 글이 될께 뻔하기 때문에 오히려 과장된 제목이 적절하겠다 싶었다. 따라서  모 개발자 싸이트에서 한동안 놀라움과 비난(?)의 대상이었던  궁극의 시리즈를 차용하고 , 최근에 읽었던 마스터알고리즘을 따서 "궁극의 마스터 패턴" 이라고 짓자라고 생각했다. 참고로 마스터 알고리즘의 책 표지에는 이렇게 나온다 " 완벽한 마스터 알고리즘이 탄생하는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재편될 것이다!"  쩐다...-.-  추가좀하자면 어떤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이 머신러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각각의 방법을 공부하는것도 어렵지만 어떤 방법으로 분석해야 가장 효율적인이 알아내는 것 자체도 거대한 도전.  베이즈정리,HMM,SVM,CNN,RNN,유전,K-means,PCA,CTC,강화학습등 이 모든것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알고리즘 그 마스터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도대체 검사는 언제 시작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누가 팔을 흔들면서 말했다. 


" 환자분 검사 끝났어요.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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